간 건강 고민 맥아 먹으면 해결? 맥아에 간 기능 개선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파릇파릇한 녹음이 신선한 이미지를 주는 ‘밀싹’은 밀씨에서 어린 싹을 틔워 키운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야채나 녹즙으로도 먹고, 미용 비누 등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맥아는 옛날부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사랑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맥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효능을 새롭게 밝혀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핵심 기능성 물질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비알코올성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게티이미지뱅크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맥아건조물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 및 생리활성 능력이 뛰어난 이소올리엔틴과 플라본배당체 등의 폴리페놀류가 100g당 최대 약 1.360mg 들어 있었습니다. 운동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폴리코사놀의 일종인 옥타코사놀은 약 450mg 함유되어 있었습니다.@게티이미지뱅크맥아에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연구자들은 몇 가지 실험을 전개했습니다.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한 후 맥아추출물을 처리하면 간세포의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은 증가하고 활성산소는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맥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확인한 농촌진흥청은 맥아용 품종으로 ‘새금강’을 추천했습니다. 새 금강은 잎의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능성 물질 함량이 우수하여 맥아 재배에 적합합니다. 맥아의 기능성 물질 함량은 시설 재배의 경우 싹이 난 후 9~12일이 지난 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지 재배 때는 심은 지 20일 전후로 싹의 길이가 15~20cm일 때 기능성 물질이 가장 높았습니다.@게티이미지뱅크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하고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또,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녹즙, 분말 가공품등을 공동 개발해, 사업화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맥아연구 결과는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국산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른 국산 식량작물의 우수함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FARM인턴 신지수 제작총괄 : FARM 에디터 유승호 nong – [email protected] 더농부의 조언 = 농촌진흥청FARM인턴 신지수 제작총괄 : FARM 에디터 유승호 nong – [email protected] 더농부의 조언 = 농촌진흥청FARM인턴 신지수 제작총괄 : FARM 에디터 유승호 nong – [email protected] 더농부의 조언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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