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 PBR, PER, ROE의 개념

ROE도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PER, PBR 등과 함께 사용되고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ROE가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ROE가 높은 기업이지만 저평가된 경우에는 투자 기회로 판단하기도 합니다.주식 용어 중 비슷한 PBR, PER, ROE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PER는 Price-to-Earnings Radio 주당 순이익 비율의 약자입니다. 특정 주식의 현재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기업의 주가가 해당 기업이 벌이는 이익과 비교해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기업 지표를 나타내는 3가지 요인 중 PER은 주가와 이익의 관계입니다.PER=시가총액/당기순이익만약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50억원이고(주가X주식발행수) 해당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억원이라면 이 기어배인 PER은 50억/1억=50입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그 기업의 순이익에 대해 50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통상 PER가 낮을수록 해당 주식이 저평가돼 있을 가능성이 높고, PER가 높을수록 해당 주식이 고평가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 PER 종목을 확인하고 검토해 보는 것도 좋겠죠.PER분석법은 순전히 현재 주가와 순이익만을 고려한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제 가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기업의 재무상태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PBR은 Price Book-value Ratio의 약자로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지표입니다. 기업의 현재 주가가 자산 대비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약 10억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기업의 시가총액이 30억이라면 PBR은 3이 됩니다. 보통 PBR은 1을 기준으로 많이 취합니다.PBR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의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낮아서 주식을 모두 청산해도 손해가 난다는 뜻이어서 저평가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PBR이 1보다 크면 주식을 다 팔았을 때 기업을 청산하고도 남는다는 의미여서 고평가 상태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BR은 그 자체의 지표보다는 PER와 함께 사용되고 분석되기도 합니다.PER가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분석하는 반면 PBR은 기업의 자산가치 측면에서 주가를 분석하기 때문에 PER와 PBR을 함께 분석해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면 더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ROE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기업의 이익을 자본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ROE는 기업이 초기 투자한 자본금에 대한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이므로 주주들에게 얼마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만약 초기 자본금이 10억인 기업이 그해 1억의 순이익을 냈다면 쉽게 ROE는 10%가 됩니다.ROE가 높을수록 기업들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자본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주주에게도 다시 돌아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그러나 자본금은 낮지만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 ROE가 높게 나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지표를 왜곡해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ROE를 볼 때는 일년만 보는 것보다는 연속적으로 몇 년 동안 ROE가 높게 유지되는지 봐야 합니다. 특정 시기에 수익을 위해 무리하게 경영을 했을 경우에도 ROE가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워런 버핏이 ROE를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5년 평균 ROE가 15% 이상 유지되는 기업을 선호하는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ROE도 기업의 재무상태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PER, PBR 등과 함께 사용되고 분석됩니다. 투자자들은 ROE가 높은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ROE가 높은 기업이지만 저평가된 경우에는 투자 기회로 판단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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